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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경기 연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도 일대 멧돼지 폐사체 시료 37건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양상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폐사체 2건은 경기 연천읍 광역 울타리 안쪽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건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습니다.
멧돼지 폐사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누적 검출 건수는 이로써 548건이 됐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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