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참패' 통합당 내홍에 국회 의사 일정 협의도 공전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이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회동을 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4·15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이 새 리더십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을 놓고 내홍을 계속하면서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고위전략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대표와의 회동 계획에 "통합당에서 본인들 지도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데에 집중해야 해서 오늘은 시간이 안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에 만나 추경 심사 일정을 비롯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일단 이날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되면서 예산결산위 간사 차원에서 일정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르면 21일 원내대표 회동도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eco@yna.co.kr
4·15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이 새 리더십 구성 등 당 수습 방안을 놓고 내홍을 계속하면서 국회 일정이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고위전략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대표와의 회동 계획에 "통합당에서 본인들 지도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데에 집중해야 해서 오늘은 시간이 안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에 만나 추경 심사 일정을 비롯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일단 이날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되면서 예산결산위 간사 차원에서 일정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르면 21일 원내대표 회동도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연설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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