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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2852.5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9% 상승한 1만621.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2% 오른 2043.44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07% 오른 2840.4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가운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오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이트를 통해 1년 만기 기준 4월 LPR을 3.85%, 5년 이상 만기 기준 4월 LPR을 4.65%로 발표했다. 이는 전달치인 4.05%(1년 만기)와 4.75%(5년만기)에서 0.2%P, 0.1%P 내린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와 동일하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블록체인, 지식재산권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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