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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명전·창경궁 대온실…문화재청 실내 관람시설 휴관 무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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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차례 휴관기관 연장해

뉴스1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을 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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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2월25일 휴관한 이후 휴관기간을 2차례 연장하며 지난 19일까지 휴관하기로 한 바 있다.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8일부터 중지 조치)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등을 시행하고 있다.

휴관시설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 기념관, 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태안 해양유물전시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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