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닉 코더로. 출처|닉코더로SNS |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캐나다 출신 유명 배우 닉 코더로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국 CNN은 19일(현지시간) “배우 닉 코더로의 아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오른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브로드웨이 배우 닉 코더로가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코더로는 토니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다.
앞서 코더로는 약 2주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한 소식이 전해졌다. 입원치료 중 오른쪽 다리에 피가 굳는 현상이 발생해 혈액 희석제를 투여했으나, 이 때문에 내장출혈이 발생했다. 이때문에 결국 오른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닉의 아내 아만다 클로츠는 18일 “수술은 잘 끝났다.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두려운 수술을 앞두고 클로츠는 팬들에게 해시태그 ‘일어나요 닉(#wakeupnick)’을 공유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팬들은 해시태그와 함께 춤을 추는 응원영상으로 이들 부부를 격려했고, 닉의 친구들은 병원비를 마련하는 한편 휠체어로 집안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펀드를 모으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클로츠는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전세계에서 쏟아진 많은 이들의 응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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