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3.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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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총선을 끝낸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일정에 들어간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안 관련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는다.
시정연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담당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 예산안을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자고 주장한다. 미래통합당도 총선 직전 '보편적 지급'에 동의했지만 총선 참패로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통합당 원내 지도부와 이번주 중으로 회동해 입장을 정리한다. 추경 예산안 처리도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해 다음달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야는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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