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즌 재개 땐 매 경기 검사
모너핸 커미셔너는 19일 미국 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회를 재개하기 전에 선수와 캐디, 다른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대회마다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해 가장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PGA투어는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시즌을 중단한 상태다.
일단은 6월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로 시즌을 재개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우려가 줄어들 때까지는 4주간 무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는 4월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가 11월로 미뤄졌고 5월 PGA 챔피언십은 8월, 6월 US오픈은 9월로 각각 순연됐다. 7월에 열리기로 되어 있던 디오픈은 취소됐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현재 60여명의 선수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머물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시즌 재개 전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주고, 팬들에게도 희망을 주기 위해 시즌 재개 시점을 확정해 발표했다”면서 “가장 큰 목표는 역시 안전한 대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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