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4·15 총선 이후 첫 주말입니다.
여야는 총선 결과 분석과 함께 새 지도부 구성에 분주한 분위기입니다.
총선 이후 정국,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대화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다음 달 7일 새 원내사령탑을 뽑을 예정이고, 오는 8월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로 친문 영향력이 커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누가 거론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질문 2> 특히 분수령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인데요. 특히 이낙연 당선인의 당권 도전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 전 총리가 당권 장악 후 대권을 잡은 문재인 대통령 모델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죠?
<질문 3> 총선 참패로 당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통합당은 새 원내사령탑 선출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참패의 충격에 빠진 당을 수습해야 하는 만큼 역할이 막중한데요. 어떤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통합당 지도부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는 데 공감대를 마련했습니다. 당 내부에선 조기 전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김태흠 의원은 입장문을 내며 '김종인 비대위'를 추진하는 심재철 원내대표는 월권행위라고 공개 비판도 했습니다. 없는 살림에 또 밥그릇 싸움만 요란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5> 탈당 후 무소속으로 생환한 홍준표, 김태호, 권성동, 윤상현 의원의 복당 여두도 관심입니다. 한 석이라도 아쉬운 상황인 만큼 복당은 시간문제일 뿐 정해진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6> 민주당과 통합당, 원래 총선이 끝나면 위성정당과 합당하거나 해산한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제는 '위성 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꼼수라는 비판에도 교섭단체를 만들려는 것은 공수처장 임명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봐야겠죠?
<질문 7>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20석입니다. 결국 문제는 교섭단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인데요. '의원 꿔주기'는 두 당 모두 부담일텐데, 이 외에 실현할 수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질문 8> 긴급 재난지원금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오늘 저녁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일부가 아닌 국민 모두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엽니다. 당장 여당과 기획재정부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죠?
<질문 9> 만약 민주당의 입장대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전 국민에게 지급된다면 당초 계획했던 예산보다 약 3조원 가량이 더 필요한데요. 정부의 '소득 하위 70% 지급' 결정을 꺾고 전 국민 지급 방안 관철해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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