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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180석 거대 여당 탄생

김태년·노웅래·전해철?…180석 거대여당 첫 원내사령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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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 경쟁이 개원 전부터 정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1대 국회 첫 민주당 원내사령탑은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해 180석이란 거대여당을 지휘할 인물이기 때문이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7일이다. 이를 비춰볼 때 잠정적으로 경선 일정까지 약 3주간 시간이 남은 셈이다.

원내대표직에는 통상적으로 3선 이상 의원들이 주로 도전한다. 현 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우원식·우상호 의원의 선수가 이를 방증한다. 이들 모두 20대 국회 기준 3선 의원이었고, 21대 국회 기준 4선 의원이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3선 의원 의원은 3선 의원 24명 및 4선 의원 11명으로 총 35명이다. 이중 원내대표직에 도전할 인물로 거론되는 의원은 7명 정도다.

우선 이 원내대표와 원내대표직 경쟁을 펼쳤던 김태년 의원과 노웅래 의원 등이 재도전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을, 노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을 각각 지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원조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해철 의원과 당 사무총장을 역임 중인 윤호중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21대 국회 초대 민주당 원내대표직 경선에는 청와대 출신 친문 인사들의 표심이 당선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민정·윤건영·진성준 등 다수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21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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