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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재난지원금 시급, 통합당 협상 테이블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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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the300]강훈식 수석대변인 "국난극복에 여야 힘 합치라는 것이 총선 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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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를 마치고 회의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훈식 대변인은 총선기획단 구성에 대해 '혁신의 의지, 젊은 인재를 모으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2019.1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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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처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미래통합당에 요구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난에 가까운 재난 상태에 있다"며 "통합당 지도부가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적극 논의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청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상태에 빠져 협상에 나설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도 무산됐다. 다만 전화 통화상으로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시정연설을 듣는다는 정도만 합의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국민들에게 시급한 문제인데 추경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등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재난지원금은 경기가 더 얼어붙지 않도록 하자는 것으로, 빨리할수록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추경안 통과가 지연되면 경제 대응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총선 민의로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여야가 힘을 합치라는 명령이었다"며 "국민 뜻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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