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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뉴스토리] "이게 죽는 거구나" 코로나블루 빠진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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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넉 달째 이어지면서 불안과 우울에 빠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구에 사는 20대 후반의 한 여성은 지난 2월 대구 첫 확진 환자가 나온 후 두 달간 외출을 삼가며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

취업 스트레스로 생긴 우울증은 더 심해졌고 불면증까지 생겼다. 대구 지역 누적 환자 수가 6천 명을 넘어선 지난달 중순에는 극심한 공포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20%가 주변의 관심과 치료가 필요한 불안과 우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