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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나라 대한중국” 이승광, 총선 결과에 원색 비난→신천시 신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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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돼지들의 나라” 발언 파문에 휩싸인 구피 출신 이승광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 의혹에 휩싸였다.

국민일보는 지난 1월 22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요한 지파 과천 성전을 찾아 취재하던 도중 이승광이 안내요원으로 활동 중인 것을 목격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승광은 지난해 11월 4일 자신의 SNS에 “친여동생이 신앙의 길에 들어섰다. 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다”며 ‘아쉽지만 10만 수료는 못 하네요’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10만 수료’라는 대목에서 신천지 신도임을 알 수 있다는 해석도 이어졌다. 신천지는 지난해 11월 ‘10만 수료식’을 진행하며 1년 만에 10만3764명의 인원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승광은 4.15 총선 결과에 대한 원색적인 불만글을 쏟아낸 후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로써 파렴치한 인간들의 속내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격이 무서워서 피하는 자. 그들은 어떤 자들일까요?”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발언은 소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두려워도 피하지 않는 자. 두렵고 떨리지만 끝까지 함께 하는 자. 깨끗한 인성과 지성 분리가 이뤄졌습니다. 많이 시청하시고 힘내세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승광은 앞서 민주당이 압승한 총선 결과에 대해 “조작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로 가냐” “문수령님” 등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 #문수령님 #개돼지들의 나라”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논란을 불러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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