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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단독]'3천만 원 기부' 강민경 "아이들, 걱정 없이 치료받고 건강하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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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민경/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민경이 유튜브 수익금 약 3천만 원을 한국소아암 재단에 기부했다.

17일 강민경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수익금 기부 계기를 전했다. 강민경은 "영상을 직접 만들어서 공유하고 이를 좋아해 주시는 구독자분들과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유튜브 수익금은 감사를 담아 좋은 쪽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강민경은 "예전부터 기부를 한다면 아픈데도 치료받지 못하는 가여운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돕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강민경은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더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치료받고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답하며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여줬다.

헤럴드경제

강민경 채널 영상 캡처


앞서 강민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한국소아암 재단에 기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멋진 사람. 선뜻 나누기가 쉬운 게 아닌데 공도 본인이 아니라 타인에게 돌리기까지", "우리나라는 내일부터 전등 안 쓴대요. 강민경 그 자체가 빛이라서요", "전 그저 언니가 좋아서 영상만 봤을 뿐인데, 오늘 하루를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강민경을 향한 칭찬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민경이 속한 그룹 다비치는 토박이말인 '다빛이' 또는 '다(모두)+비치다'에서 따온 말로, '세상을 노래로 다 비추겠다'라는 뜻을 담았다. 강민경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한층 더 밝게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박경의 신곡 '새로고침'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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