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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소속팀인 콘사도레 삿포로 구단 역사상 최강의 외국인 선수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일본 축구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콘사도레 삿포로 구단 역대 최강의 외국 국적 선수 5명을 자체적으로 뽑아 소개하면서 구성윤을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이 매체는 구성윤에게 '아시아 굴지의 대형 골키퍼'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재현고를 다니던 2012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18세 이하 팀에 합류한 구성윤은 이듬해 1군으로 승격했습니다.
하지만 팀 내 부동의 골키퍼였던 김진현에게 밀려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2015년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구성윤은 지난해까지 삿포로의 주전 골키퍼로 뛰면서 5년 동안 J리그 100경기를 포함해 166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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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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