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는 진도 바다에서 3년, 목포신항에서 3년, 그렇게 6년을 보냈습니다.
오늘(16일) 하늘에서 촬영한 세월호의 모습을 이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0년 4월 16일-
여섯 번째 봄이 왔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바다에서 3년, 이곳 목포신항에서 3년을 보냈습니다.
옆으로 누워 바다에 가라앉아있던 흔적을 보여주듯, 똑바로 세워진 배 왼쪽은 더 낡고 녹슬었습니다.
배 여기저기 뚫리고 찢긴 모습은 6년이란 세월을 보여줍니다.
세월호는 2017년 3월 31일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참사 이후 3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미수습자 4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고 5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2018년 2월 6일-
목포신항에서 3년, 날씨가 늘 맑지만은 않았습니다.
6년 가까이 홀로 팽목항을 지킨 우재 아빠는 오늘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바라봤습니다.
여기엔 봄이 올 것 같지 않다던 가족들은 세월호 곁에서 여섯 번째 봄을 만났습니다.
(항공촬영 : 시청자 김용은)
(영상그래픽 : 이정신)
이상엽 기자 , 김정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세월호는 진도 바다에서 3년, 목포신항에서 3년, 그렇게 6년을 보냈습니다.
오늘(16일) 하늘에서 촬영한 세월호의 모습을 이상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0년 4월 16일-
여섯 번째 봄이 왔습니다.
부두 한 곳에 그대로 서 있는 세월호.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바다에서 3년, 이곳 목포신항에서 3년을 보냈습니다.
옆으로 누워 바다에 가라앉아있던 흔적을 보여주듯, 똑바로 세워진 배 왼쪽은 더 낡고 녹슬었습니다.
배 여기저기 뚫리고 찢긴 모습은 6년이란 세월을 보여줍니다.
-2017년 4월 11일-
세월호는 2017년 3월 31일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참사 이후 3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이었습니다.
-2017년 11월 15일-
미수습자 수색은 2017년 4월부터 8개월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미수습자 4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고 5명은 찾지 못했습니다.
-2018년 2월 6일-
목포신항에서 3년, 날씨가 늘 맑지만은 않았습니다.
눈이 오고 비가 올 때면 유가족은 세월호 곁을 지켰습니다.
6년 가까이 홀로 팽목항을 지킨 우재 아빠는 오늘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바라봤습니다.
여기엔 봄이 올 것 같지 않다던 가족들은 세월호 곁에서 여섯 번째 봄을 만났습니다.
(항공촬영 : 시청자 김용은)
(영상그래픽 : 이정신)
이상엽 기자 , 김정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