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선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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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며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뒤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 운항도 중단하며 셧다운에 들어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명을 넘어서며 국제선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의 경우 이달 25일 이후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국내선 여객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지만 국내선 단가 자체가 낮은 만큼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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