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셧다운' 연장하나…오는 6월까지 국제선 올스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선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며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뒤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 운항도 중단하며 셧다운에 들어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명을 넘어서며 국제선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의 경우 이달 25일 이후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국내선 여객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지만 국내선 단가 자체가 낮은 만큼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오수연 syo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