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1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제사회 공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지난 14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후속조치의 이행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방역 및 위기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제의한 '방역·의료물품의 적기 공급, 대응 경험과 임상 데이터의 공유 및 필수 인원의 교류' 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또한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지대함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관련해 북한 측의 의도를 분석 중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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