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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몰래카메라 꼼짝 마'…전북도, 휴대용 탐지카드 5천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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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16일 휴대용 몰래카메라 탐지카드 5천매를 제작해 성범죄 예방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휴대용 몰래카메라 탐지카드
[전북도 제공]



몰래카메라 탐지카드는 신용카드 크기로 지갑이나 휴대전화에 넣어 다니다가,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공중화장실이나 실내 등지에서 꺼내 즉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경우, 탐지카드를 꺼내 해당 방향으로 비추면 카메라 빛을 반사해 휴대전화 화면에는 영상이나 사진이 아닌 하얀 점만 찍히게 된다.

카드 하단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 경찰청(☎112), 여성긴급전화(☎1366)가 안내되어 있다. 도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신고 창구는 여성 긴급전화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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