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천안 만들어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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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박상돈 민선 7기 제8대 천안시장이 16일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신임 시장은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 당선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태조산 보훈공원 천안인의 상을 참배한 뒤,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간단히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았다.
시의회도 방문,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천안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내는 여정을 담대하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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