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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1대 총선 당선인들, 대통합·현안 해결 협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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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통합 4·무소속 1…"정파·이념 떠나 힘 모아야"

연합뉴스

강원 8개 선거구 당선인
(춘천=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강원지역 8개 선거구에서 당선인들이 각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통합당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민주당 이광재(원주갑), 민주당 송기헌(원주을), 무소속 권성동(강릉), 통합당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통합당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통합당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 2020.4.16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21대 4·15 총선에서 강원도는 더불어민주당 3석, 미래통합당 4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했다.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6석,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각 1석과 비교해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추가 확보했다.

도내 정가는 정치지형 변화와 균형·견제 흐름을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8명의 당선인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파와 이념을 떠나 힘을 모을지 주목한다.

당선인들이 선거 기간 적극적인 행보로 각종 현안 관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여야를 떠나 얼마나 협력을 이뤄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는 21대 총선을 계기로 10대 현안과 SOC 확충 과제를 설정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안 마련, 원주권 광역수도 공급을 통한 상수원 규제 완화 등은 속도감 있게 추진할 현안이다.

오색케이블카는 환경부 부동의로 백지화 위기에 처해있으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은 올림픽 종료 2년이 다 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사후활용을 위한 올림픽특별법 개정,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시효 만료에 따른 폐광지역 자립기반 마련, 국방개혁 2.0으로 침체하는 접경지역 지원도 해결과제이다.

제천∼삼척 고속도로와 용문∼홍천 철도 건설 등 SOC 확충 사업을 비롯해 강릉∼제진 104.6㎞ 구간 동해북부선 조기 건설 등 남북 SOC 사업도 주요 현안이다.

도 관계자는 16일 "도 현안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정파와 이념을 떠나 도와 국회의원 간 협력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구축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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