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 출처 = 유튜브 `알릴레오` 채널 캡처] |
제 21대 4.15 총선 개표율이 50%를 넘기며 각 정당 의석수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이상'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56.7% 진행된 이날 오후 11시18분 기준 전체 지역구 253석 가운데 민주당이 156곳, 미래통합당이 92곳, 무소속이 5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례대표 개표율은 10.9% 진행된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17분 기준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정의당이 5석, 국민의당이 3석, 열린민주당이 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개표율 50%시점에서 본다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민주당·시민당·정의당·열린민주당이 모두 181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이사장이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언급한 "비례의석을 합쳐 범여권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란 예측이 적중한 셈이다.
한편 유 이사장은 '범여권 180석' 언급으로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래서 유 이사장은 이날 KBS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에 출연해 "저 개인적으로도 막판에 180석 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이용을 당한 저치에 있어서 자책감도 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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