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제공=뉴스1 |
15일 21대 총선 KBS 개표방송에 출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방송 3사(KBS·MBC·SBS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양쪽 모두가 최소한 안도할 수 있는 정도의 예측"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도 막판 180석 때문에 많이 이용을 당한 처지에 있어 '저 때문에 저렇게 됐나'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가 희망했던 여당의 180석 확보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다.
유 이사장은 또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과거 사사건건 간섭하고 보이콧해 온 탓에 180석을 얻는 게 중요했고, 그래서 그런 희망을 입에 올렸다가 된통 당했다"며 "기대치였기 때문에 거기(180석)까지는 어렵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KBS는 방송 3사가 21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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