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4일 靑서 영상 국무회의 주재
"오늘 예타 면제 의결..총선 후 곧바로 추경안 제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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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오늘 예타 면제를 의결하고,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회에서 신속하게 심의 처리하여 국민들께 힘을 드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위기의 끝을 알 수 없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끝 너머를 내다보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노력과 함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며 창의적인 대응과 국민들의 위대한 시민의식으로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았던 위기의 나라에서 한국형 방역 모델이 세계적 표준이 되고, 한국산 방역 물품이 전세계로 수출되는 기회의 나라로 바뀌었다”라며 “확산이 시작될 때만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우리 국민의 역량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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