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원내대변인, 13일 논평 통해 밝혀
"4월 임시국회 필요성 찬성…빚내서 추경은 반대"
"전국민 50만원 지원안 올 예산 항복 변경 통해 가능"
김현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
김현아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총선 직후 4월 임시국회 소집 필요성에 찬성한다”면서도 “‘미래 세대 빚 떠넘기기’식 추경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를 열자고 요구하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께 헌법 제76조에 명시된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지금이라도 당장 발동하도록 촉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4월 임시국회와 관련 “국민혈세를 절약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향으로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가 빚 내기’식 추경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가 제안했던 ‘전 국민 50만원 즉시 지원’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올해 예산의 지출 항목을 변경해(예산 재구성), 예산 증액 없이 재원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하면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국가적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라며 “우리 당이 제시한 방안이야 말로 소외되는 국민 없이, 행정력 낭비를 줄여가며 즉각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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