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 수급량 부족하다는 뉴스에서 시작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어려워진 혈액수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산신도시 주민들이 직접 마련해 더욱 의미가 크다.
(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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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다산1동 36통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를 접하고 인터넷의 다산신도시 연합카페 헌혈 캠페인을 열자는 의견을 내 추진했다.
캠페인은 힐스테이트다산 인근에 헌혈버스를 초청, 약 70명의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헌혈 참여자들을 사전에 파악, 시간대별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전·사후 방역에 철저를 기해 행사를 진행했다.
최진영 통장은 “방역은 사람을 지키지만 헌혈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사랑나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정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다산1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열악한 혈액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환자들과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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