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신발에 휴대전화 넣고 '몰카' 촬영한 20대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광주 북부경찰서 청사(사진=박요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발에 휴대전화를 넣고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말 광주 북구 한 상점에서 구두에 휴대전화를 넣고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에 앞서 자신의 발보다 큰 구두를 마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여긴 피해자는 A씨의 구두에서 구멍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현장에서 도주한 이후 80여 개의 CCTV 영상을 분석해 검거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