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세월호 텐트 막말’ 등 잇단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를 결국 제명한다.
박형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에 행동에 대해서 사후에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지금 이렇게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 가를 강하게 질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 후보에 대한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과 그 이후에 행동에 대해서 사후에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지금 이렇게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 가를 강하게 질책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현 당헌당규에는 당원 제명을 위해 윤리위 제명 의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통합당 지도부는 이르면 오늘 오전 중으로 최고위를 열어 차 후보를 제명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윤리위를 거치지 않고 최고위 단독 결정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는 법리적 해석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차 후보는 앞서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OBS 방송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발언으로 당 윤리위로부터 '탈당 권유' 조치를 받았다.
차 후보는 징계 이후에도 유세 연설에서 "당장 세월호 텐트의 진실, 검은 진실, 여부를 밝혀라, ○○○이 없으면 차명진이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등 문제성 발언을 계속했다. 지난 11일에는 페이스북에 자신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배치를 두고 '현수막 ○○○' 이라고 적어 재차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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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2번 지지 부탁합니다'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10 tomatoyoon@yna.co.kr/2020-04-10 15:14:0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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