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앞 멈춘 차량서 음주운전자 '쿨쿨'…경찰 순찰에 적발

음주운전 적발된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잠든 운전자가 경찰 순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운전자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음주 상태에서 BMW 차량을 몰고 부산 서구 구덕사거리 편도 4차선 중 1차선에서 잠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지나던 순찰차가 차량을 발견했다"며 "잠든 운전자를 깨워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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