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21대 총선 출정식을 가진뒤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2. jc43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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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막말 정치와 싸움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을 지역을 찾아 정일영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상대측 후보 민경욱 미래통합당 후보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막말 정치를 끝내고 바른말 정치를 하고, 싸움 정치를 끝내고 일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연수구민 여러분, 송도 주민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정일영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 정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셔서 정국을 안정시키고, 조기에 국난 극복과 경제 활력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이 비상한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에 대해서는 "품격 있는 국제도시 송도의 미래에는 정일영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이 자랑하는 정일영 후보는 교통·물류 전문가로서 송도가 교통·물류의 일류도시로 GTX-B 노선을 조기에 착공하고 완료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여러분의 한 표로 막말정치와 분열의 정치, 증오의 정치를 끝내게 해 달라"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막말 정치인이 송도국제도시의 얼굴이 결코 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연수을은 정일영 민주당 후보와 민경욱 통합당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펼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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