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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3선 당선시, 文 3기 신도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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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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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15 총선에서 경기 김포을에 출마한 홍철호 미래통합당 후보(사진)는 11일 "3선에 당선될 경우,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선의 현역 의원인 홍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해 3기 신도시 정책 재검토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자족기능 제고', 'SOC 확충'을 통한 서울 집값 안정화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홍 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부에 "2기 신도시의 보완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2기 신도시 완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교통난을 해소하고 자족기능을 높여 서울 지역에 대한 진입욕구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는 '김포GTX(구래마산역)' '김포한강선(5호선 장기역)' '김포골드라인 양촌 연장' '강화~계양 고속도로' 등을 조기 착공시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 발전 및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자족기능 공공시설용지' 비율을 전체 택지면적의 '3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한강신도시의 GTX, 5호선 등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제대로 구축하고 한강신도시를 국제스마트도시로 확대하면서 굳이 서울 출퇴근이 필요 없게 인근에 최첨단 기업들을 유치한다면 한강신도시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서울로 몰리는 주택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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