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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범, 연예인 5명에 6억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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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주진모 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협박한 일당 가운데 2명이 구속됐습니다. 모두 8명이 협박을 받았는데, 그중 5명은 6억 원 넘게 빼앗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 배우 주진모 씨 신분증 사진과 함께 사생활이 담긴 SNS 대화 내용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주 씨는 당시 누군가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금품을 요구했단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