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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역대 최고 투표율 경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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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천508곳서 오후 6시까지 진행…첫날에만 533만명 참여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 유지하며 투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올 종로구청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사전투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4.10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11일까지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제는 주소와 관계없이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총선에는 유권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사람이 몰리는 선거 당일을 피하면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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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에만 533만9천786명이 참여, 사전투표율이 첫날 기준 역대 최고인 12.1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4.75%였고, 2016년 총선(5.45%), 2017년 대선(11.7%), 2018년 지방선거(8.77%)를 거치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튿날까지 사전투표 열기가 이어지면서 전체 사전투표율 기록까지 경신할지 주목된다.

선관위는 모든 사전투표소에 철저한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며, 투표소에서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손 씻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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