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미국 모델 겸 래퍼 치나가 25세에 사망한 가운데,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각) 피플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필라델피아 집에서 사망한 치나(치나 로저스)의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다. 앞서 피플은 8일 치나의 사망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 공중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피플을 통해 “치나는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치나는 많이 사랑받았고,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치나는 앞서 매체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치나는 “약물 중독 문제가 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을 때 통제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무대에 올라 내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뭔가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너무 지나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재활원에서의 일도 언급한 바 있다.
치나는 14살 때 포드 모델과 계약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Selfie’와 ‘Glen Coco’ 등을 히트시켰다.
치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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