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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와대 인근서 사전투표 참여…'마스크·위생장갑'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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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청와대 인근서 사전투표 참여…'마스크·위생장갑' 착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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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 제고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가 위치한 종로구 지역 관내 유권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한 뒤 마스크와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에 임했다.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안영미 삼청동장과 만나 "(유권자들이) 투표하러 많이 오고 있나"고 물었다. 이어 "이번에는 투표 당일에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 모르니 사전투표로 좀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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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1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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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별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소재지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시간은 10~11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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