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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선임병 부탁에 '대리 수능'…수험표 사진 다른데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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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공군 병사가 선임병 대신 지난해 수능시험에 대리 응시한 사실이 드러나 군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리시험이 가능했는지, 현행 시험 감독체계에 허점이 없는지,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진주 모 공군부대 병사 A 씨는 지난해 11월 14일,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대입수능 시험을 봤습니다.

이른바 명문 사립대생인 A 씨 본인 시험이 아니라, 부대 선임 B 씨 이름으로 대리 응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