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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이혼 후 시어머니가 사과…지금도 아이들 명절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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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2’ 싱글맘 10년차 생활 고백

“딸들이 ‘엄마의 연애’ 지지하며 출연 독려

생활의 틀과 굴레 깨고 새 삶을 짜고 싶어”

세계일보

박현정이 8일 방송된 MBN ‘우다사2’에서 “두 딸이 방송 출연을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배우 박현정(45)이 이혼 후 생활적 마음적 고생을 이겨내고 일어서려는 모습에 누리꾼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는박현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후 1998년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이란 아픔을 겪었다. 이혼 후 연예계 활동도 그만두고 생활고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올해로 싱글맘 10년차”라며 “김경란씨처럼 내 틀을 깨고 나오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두 딸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딸들이 내 연애를 지지해줬다”며 “‘만일 내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엄마는 싫으냐’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박현정의 큰딸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고, 둘째는 고교 재학 중이다. 그는 “딸과 방을 함께 쓰고 있다”며 “각방 쓰기 싫어 벽을 터버렸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박현정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8일 방송된 MBN ‘우다사2’에서 고백했다.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담담히 털어놨다. 그는 “배우 생활 5년 만에 결혼하고 두 딸을 낳고 13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며 “이혼을 결심하고 홀로 된 후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전 시어머니에 대해서는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현정은 “시어머니가 철따라 제철음식을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그립다”고 말했다. 또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차마 문상을 못 갔는데 오빠가 도와줘 갈 수 있었다”며 “그 때 시어머니는 날 보고 사과하셨고 많이 우셨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아이들은 명절마다 시어머니를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딛고 어렵게 세상에 나온 박현정이 ‘ 우다사 하우스’에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N ‘우다사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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