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사업 부산추진위 기자회견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 1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사업 부산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부산추진위는 9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오월걸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오월걸상을 정화하는 퍼포먼스도 했다.
오월걸상은 누구나 앉아서 편히 쉬며 5·18 민주화 운동, 민주주의, 인권 등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조성한 조형물이다.
1987년 5월 17일 부산상고(현 개성고) 앞에서 '독재타도' 등을 외치며 분신해 일주일 뒤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 황보영국 열사를 기리는 것이기도 하다.
길이 150㎝, 높이 40㎝, 너비 45㎝ 크기로 하단에는 홍성담의 1984년 목판화 작품인 '대동세상'을 새겼다.
부산추진위는 앞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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