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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에 긴급 수출안정자금 1호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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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생산업체에 긴급 수출안정자금 1호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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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용 기계 생산업체인 (주)티로보틱스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지원하는 '긴급 수출안정자금 1호 보증'을 받게 됐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오산에 있는 티로보틱스를 방문해 어제(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이후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수출 활력 제고 방안'에 따라 긴급 수출안정자금 보증을 비롯한 무역금융 패키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티로보틱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작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 산업용 로봇을 납품하는 곳입니다.

최근 오산에 제2사업장을 완공하고 생산 능력을 확충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성 장관은 대외여건 악화로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져 안정적 원부자재 조달,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무역금융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비상경제회의에서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빠져 흑자 도산하는 일을 막기 위해 36조 원 이상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