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통일부 웹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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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언론인 출신 문갑식 씨가 유튜브에서 제기한 '정부의 대북용 마스크 생산' 주장에 대해 통일부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따로 대북지원용 마스크 100만장 비축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일부 유튜버의 주장이 있었다"며 "방통위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방통위에 심의를 요청한 유튜브 채널은 문갑식TV로, 문 씨는 지난 5일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가 4월 3일부터 북한에 보낼 마스크를 일 100만장씩 생산하며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든 민간이든 마스크 대북 지원을 위해 반출 신청을 한 경우가 없다"며 해당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유튜브 채널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고 발견하게 되면 근거가 없고 황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 바로잡는 차원에서 합당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통일부는 지난달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유튜브에 올린 '북한 주민이 쓰는 마스크는 한국산'이란 내용의 영상에 대한 방심위 심의를 요청했고, 방심위는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접속 차단을 의결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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