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70여 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고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 고색고에서 열린 3학년의 온라인 개학식 축사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휴업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없었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개학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온라인 개학은 교육이 미래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처음 가는 길인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과정과 경험 역시 우리의 자산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불편함, 어려움은 교육부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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