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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세월호참사 가족에게 막말을 쏟아낸 차명진 후보와 미래통합당을 향해 "백배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전날인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후보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차명진 후보의 막말에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내 세월호 가족의 상처를 후벼판 차 후보에게 미래통합당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공천장을 주었고, 차 후보는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어김없이 막말을 쏟아냈다”며 “인면수심의 차 후보에게 공천장을 준 미래통합당과 황교안 대표는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후보는 “미래통합당이 도마뱀 꼬리 자르듯 차후보의 제명으로 위기를 넘기려 한다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에 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가 지난 8일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다시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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