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 동요 율동 공모전' 신설
'창작 국악 동요 작품 공모전'도 상반기 진행
‘국악 동요 율동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과 재택근무로 지친 부모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국악 교육 관련 종사자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창작 국악 동요 작품 공모전’은 올해 하반기 진행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다.
‘국악 동요 율동 공모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국립국악원이 발굴한 국악동요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을 창작해 영상으로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는 학교 또는 기관에 채용되지 않은 프리랜서 강사나 관련 학위 취득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상 1명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15명에는 상금 100만을 지급한다.
‘제34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은 오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1987년에 개최한 이래 그간 400여 곡의 국악동요를 발굴 및 보급해온 공모전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40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우수상 10명에게 상금 10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무상 배포된다. ‘제34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수상작은 음반으로 제작해 초등학교와 관련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두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고충을 겪는 국악 교육 관련 종사자들과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개학 시즌에 맞추어 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국악 교육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년 국립국악원 ‘국악 동요 부르기 한마당’ 특별공연 장면(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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