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시장에서 지원 유세…진보 성향 유튜버들 현장 중계하며 지원 나서
민주당 임호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표창원 의원(왼쪽) [촬영 박종국 기자] |
경찰대 5기 출신인 표 의원은 이날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 앞에서 경찰대 2기 출신 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경찰대 선배인 임 후보를 30여년 지켜봤는데 늘 한결같고 따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찰을 대표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임 후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경찰에 불리한 사안이라도 수용했지만, 꼭 필요한 것은 절대 굽히지 않고 주장해 관철했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임 후보는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고, 뼈를 묻을 사람"이라며 "선거철에만 나타나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 낙후한 지역 발전을 이끌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승기를 잡은 것을 감지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하루에 999표씩 더 확보, 압도적인 차이로 선거에서 승리해 유권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극시장 유세 중 만난 은사에게 큰절하는 임호선 후보(왼쪽) [임호선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표 의원과 임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무극시장을 돌며 표심을 공략했다.
임 후보는 무극시장에서 고교 은사를 33년 만에 만나 큰절을 하고 업어주기도 했다.
이날 표 의원의 무극시장 유세에는 10만명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진보 성향 유튜버들이 대거 몰려 현장 중계를 하며 임 후보를 지원했다.
표 의원은 이날 임 후보 지원 유세에 앞서 충주에서 김경욱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무극시장 유세를 마친 뒤에는 괴산과 청주에서 각각 곽상언 후보, 정정순 후보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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