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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진주소식] 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진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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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진주시청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주형 공공 배달앱인 가칭 '배달의 진주' 도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소상공인이 독과점 시장구조로 편성된 민간 배달앱 시장에서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를 부담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지난 7일 '진주형 배달앱' 도입 논의를 위해 시가 소상공인 연합회,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마련한 긴급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독과점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수료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배달앱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

신규 앱을 개발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전북 군산시에서 운영 중인 '배달의 명수' 등 기존 개발된 앱을 참고해 진주형 배달앱으로 개발해 올해 3분기 안에 출시할 방침이다.

시는 진주형 배달앱이 도입되면 '진주 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할 경우 5∼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진양호동물원, 9일부터 임시 휴장…코로나19 방지

연합뉴스

진주 진양호동물원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물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9일부터 진양호동물원을 임시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시 휴장 조치는 코로나19 비상상황 종료 시까지 유지한다.

그동안 진양호동물원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안내문 및 홍보물 부착,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소독 등 행정 조치를 했다.

그러나 최근 진주 윙스타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해외에서는 확진자가 동물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기는 사례가 발생해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임시 휴장기간에 동물원 환경·노후시설 정비, 동물사 바닥개선, 동물 맞춤형 시설개선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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