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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강남 벨트' 돌아본 민주당, 오늘은 영남·호남 동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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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이제 딱 일주일 남았습니다. 누구를 찍을지 이제 천천히 알아보셔야 할 시기인데요, 어제 서울 강남 벨트를 찾았던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영남과 호남 동시 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구까지 이른바 '강남 벨트' 지역구 5곳을 돌았습니다.

현역 의원이 모두 통합당 소속으로 민주당에게는 험지인 셈입니다.

민주당은 강남 벨트에 통합당 후보가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강남 표심을 겨냥한 맞춤형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 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도 종부세, 재건축과 관련한 민원들을 조화를 이루고 적절한 균형을 취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발휘해보겠습니다.]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은 지역구 종로에 집중했는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후보) :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부터 갖추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이) 기왕이면 저 이낙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합동으로 광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엽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부산, 경남을 찾아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뛰고 있는 충남 지역을 찾아 지원을 벌입니다.

민생당은 오늘 수도권과 호남 등에서 총력전에 나섭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부산, 울산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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