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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제안한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5가지 정책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에게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 기간·인력 보장 ▲민간잠수사·기간제 교사 피해지원법 입법 ▲중대안전사고 시 국가책임·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법 법제화 ▲피해자 불법사찰·혐오·모독 범죄 처벌 규정 강화 등의 5대 정책 과제의 찬반을 묻는 공문을 보냈었다.
신정훈 후보는 “우리 모두 세월호 참사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세월호 침몰과 구조과정에서의 문제 등에 대한 의문이 아직도 국민과 유가족들 사이에서 해소되지 않고 있어 올바른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정책 과제를 동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4·16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6주기를 맞았지만, 4월만 되면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슴을 짓누르는 자책감에 빠져든다”며 “나라가 지켜내지 못한 하늘에 있는 희생자들을 위해서라도 5대 정책 수립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훈 후보는 지난 2015년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진실을 인양하라’ 도보행진단 나주행진에 동참했고, 그해 7월에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세월호 진상규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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