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4)가 결혼 발표로 축하를 받은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최희는 결혼 발표를 한 6일 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 기사를 낸다는 게 너무너무 조심스러웠다”며 “혹시나 힘드신 와중에 불쾌감을 드리게 되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 칭찬도 많이 해주시는데 모두 여러분들과 함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희는 특히 “시기가 시기인지라 말을 더욱 아끼게 되는데, 날이 좋아지면 함께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최희는 이달 말 비연예인 사업가와 가족,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로 피로연과 신혼여행 모두 생략한 대신 어린이 구호단체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인생의 가장 뜻 깊은 순간을 ‘나눔’과 함께 시작하는 아름다운 부부에게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희는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 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최희는 결혼 후에도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2019년부터 샌드박스와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론칭, 내추럴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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