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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9월 개최 가닥, 전망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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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이어 PGA 투어도 일정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6일(한국시간) PGA챔피언십을 9월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 당초 PGA챔피언십은 5월 15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PC 하딩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어 대회 취소가 불가피해보였다. PGA투어측은 9월 6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은 “8, 9월에는 모든 스포츠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코로나19 초기대응에 실패한 탓에 9월까지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게 미국 방역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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