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
광주지법, 공판 출석 통보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광주 법정에 선 뒤 그동안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6일 전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의 불출석 허가를 취소하고 소환장을 송달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7일 오후 2시로 잡혔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아래 재판을 진행하겠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출석한 후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면 (전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허가 또는 불허가의 판단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전 전 대통령은 전임 재판부의 사직으로 변경된 재판부가 ‘불출석 허가’를 취소함에 따라 ‘인정신문’을 위해 광주 재판에 나와야 한다. 인정신문은 피고인이 본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름과 나이·주소·등록기준지를 묻는 절차로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