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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6일 친박신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무조건, 즉각 석방이 관철될 때가지 기한 없이 단식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홍 대표는 “박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위중하니 형 집행을 잠시 중단하고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듭된 탄원을 현 정권이 외면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우한 폐렴 확산사태의 와중에 감염 위험마저 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구속된 박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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